후쿠오카 가족여행 4박이면 충분해요! 꼭 가봐야 할 곳 8곳

아이와 함께 일본여행을 준비하거나 부모님까지 모시고 떠날 곳을 찾고 있다면 후쿠오카가 정말 괜찮은 선택입니다. 한국에서 가깝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기도 편한 데다 쇼핑부터 먹거리, 바다, 공원, 일본 전통문화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4박 동안 어디를 가야 할까요? 처음 후쿠오카를 찾는 가족이라면 너무 많은 곳을 욕심내기보다 꼭 가볼 만한 8곳을 동선에 맞춰 묶어보세요.

1. 캐널시티 하카타

후쿠오카 도착 첫날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대형 쇼핑몰과 식당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가족여행에서 특히 편한데요. 여행 첫날부터 먼 곳까지 이동하기보다 숙소에 짐을 풀고 캐널시티를 천천히 둘러보는 정도가 좋습니다.

하카타역 주변에 숙소를 잡았다면 접근성도 괜찮습니다.

저녁에는 하카타 라멘이나 모츠나베 등 후쿠오카 대표 음식까지 맛보면 첫날 일정으로 충분합니다.

2. 나카스

후쿠오카의 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나카스도 빼놓기 어렵습니다.

강을 따라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

유명한 포장마차인 야타이도 후쿠오카 여행에서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합니다.

다만 어린 자녀나 부모님과 함께라면 늦은 밤까지 돌아다니기보다는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를 추천합니다.

3. 다자이후 텐만구

둘째 날에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다자이후로 가보세요.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해 학생 자녀와 함께 찾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신사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기념품 가게와 먹거리 가게가 늘어서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다자이후 명물인 우메가에모치도 꼭 한번 맛보세요.

아이들은 먹거리를 즐기고 부모님은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세대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4.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아이와 후쿠오카를 간다면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규슈의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인데요.

무엇보다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한여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여행 일정을 잡기 좋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기기 좋고 어른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가족여행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천천히 둘러보세요.

5.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마린월드까지 갔다면 바로 돌아오기는 아쉽습니다.

근처에 있는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도 함께 둘러보세요.

굉장히 넓은 공원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마린월드, 오후에는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으로 묶으면 하루 일정이 완성됩니다.

단, 공원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어린아이 또는 부모님과 함께라면 전부 둘러보려고 욕심낼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의 체력에 맞게 일부 구역만 여유롭게 즐겨도 충분합니다.

6. 오호리공원

여행 내내 관광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슬슬 피곤해집니다.

그럴 때 찾으면 좋은 곳이 오호리공원입니다.

커다란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침이나 오전에 천천히 걷기 좋은데요.

커피 한 잔 들고 가족과 산책하다 보면 복잡한 관광지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후쿠오카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인근 후쿠오카시미술관이나 후쿠오카성터까지 함께 둘러봐도 좋습니다.

7.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모모치 해변으로 가보세요.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여행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놀고 어른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쉬기 좋습니다.

사진을 찍기도 좋아 가족여행 사진을 남기기에 괜찮은 장소입니다.

특히 모모치 해변의 장점은 다음 장소인 후쿠오카 타워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는 것입니다.

8. 후쿠오카 타워

4박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곳으로는 후쿠오카 타워를 추천합니다.

높이 234m의 해변 타워로 전망대에 올라가면 후쿠오카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해가 지기 조금 전에 방문해 보세요.

낮 풍경부터 노을, 야경까지 이어서 감상할 수 있어 여행 마지막 날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모모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 뒤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 저녁을 먹으면 4박 여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4박 일정은 어떻게 짜면 좋을까요?

제가 가족과 함께 간다면 이렇게 움직이겠습니다.

1일차
후쿠오카 도착 → 숙소 체크인 → 캐널시티 하카타 → 나카스

2일차
다자이후 텐만구 → 텐진 → 쇼핑 및 맛집

3일차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4일차
오호리공원 →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이렇게 지역별로 묶으면 불필요하게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귀국일에는 항공편 시간에 따라 하카타역이나 텐진에서 쇼핑과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가족여행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후쿠오카가 처음이고 어린아이 또는 부모님과 함께한다면 하카타역 주변 숙소가 편합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식당과 쇼핑시설이 많아 여행 중 필요한 것을 해결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역과 숙소가 가까운 것이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반면 백화점, 쇼핑, 맛집 탐방이 여행의 큰 목적이라면 텐진 주변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일정 하나는 과감하게 바꾸세요

가족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명 관광지를 전부 방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나이가 어리다면 다자이후나 오호리공원 대신 후쿠오카 호빵맨 어린이 박물관처럼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넣는 것도 좋습니다.

비가 온다면 야외 일정을 수족관이나 실내 관광지로 변경하는 식으로 여유를 두고 계획하세요.

4박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일정을 꽉 채우면 어른도 아이도 금방 지칩니다.

하루 핵심 관광지 2~3곳이면 충분합니다.

후쿠오카 가족여행, 4박이면 충분해요

후쿠오카는 도쿄나 오사카처럼 관광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도시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 점이 가족여행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않으면서 일본 전통문화부터 쇼핑, 맛집, 수족관, 공원, 바다와 야경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후쿠오카를 처음 방문한다면 우선 이 8곳부터 기억해 두세요.

캐널시티 하카타, 나카스, 다자이후 텐만구,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오호리공원,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4박 동안 이곳들을 지역별로 묶어 천천히 여행한다면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후쿠오카 가족여행이 될 겁니다.

※ 관광지 운영시간과 휴관일, 입장료, 교통편 등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각 시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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