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있어 간곳에 서점이 하나 있었는데~~ 크지는 않은 곳이었지만, 작가별로 정리된 서가가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많이들 아는 유명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유명하죠.
생애와 배경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9월 18일 프랑스 남서부 미디피레네 지역의 툴루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으며, 법학과 범죄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되었고, 이는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작품과 간단한 내용
- 개미 3부작 (1991~1996) 인간과 개미의 시각을 번갈아 보여주며 종의 존재론적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인간의 문명과 개미 사회의 생태를 병렬적으로 보여주며 소통의 부재와 종 간의 관계를 다룹니다.
- 타나토노트 (1994) 죽음 이후의 세계, 즉 '타나토스'를 탐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죽음 탐험가'를 뜻하는 제목처럼, 주인공들이 의학 기술을 통해 죽음을 경험하고 사후 세계를 탐험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 천사들의 제국 (2000) 타나토노트의 후속작으로, 주인공이 죽은 후 천사가 되어 환생할 인간들을 관리하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선과 악, 자유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 신 3부작 (2004~2007) 인간이 신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독특한 설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 미카엘 팽송이 신이 되기 위한 학교에 들어가 다른 신들과 경쟁하며 인간의 기원과 운명에 대한 비밀을 파헤칩니다.
- 나무 (2002) 인간의 진화와 의식의 확장에 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단편집입니다.
- 제3인류 (2012) 지구 온난화와 인구 증가 문제에 직면한 인류가 새로운 종을 창조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미니 인류'인 '미크로앵트로포스'를 등장시켜 인간의 미래와 진화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히가시노 게이고(東野 圭吾)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소설가입니다.
단순한 추리 소설의 범위를 넘어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애와 배경
히가시노 게이고는 1958년 2월 4일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사카 부립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썼습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주요 작품과 간단한 내용
- 용의자 X의 헌신 (2005) 천재 수학자가 살인을 저지른 이웃을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범인의 시점에서 사건을 진행하며, 논리적인 트릭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비극적인 사랑과 헌신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2) 추리 소설의 틀에서 벗어나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어느 잡화점에 숨어든 도둑들이 과거의 고민 상담 편지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백야행 (1999)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삶을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쫓아가며,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타락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 악의 (1996) 인기 소설가가 살해당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범인을 찾는 과정보다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 그 동기를 파헤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인간의 추악한 심리와 본질적인 악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 비밀 (1998)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 앞에, 죽은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에 깃들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추리적 요소와 함께 가족의 사랑과 윤리적 딜레마를 심도 있게 그려냅니다.
- 방황하는 칼날 (2004) 미성년자들에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복수를 위해 직접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미성년자 범죄와 사법 시스템의 한계를 다루며, 개인의 복수와 사회 정의 사이의 첨예한 갈등을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소설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특유의 감성적인 문체와 초현실적인 이야기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생애와 배경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1월 12일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습니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 연극과를 졸업한 후, 재즈 카페를 운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야구 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소설을 써야겠다는 영감을 받아 썼다고 전해지며, 이 작품으로 1979년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주요 작품과 간단한 내용
- 상실의 시대 (원제: 노르웨이의 숲, 1987)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이자 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입니다. 주인공 '와타나베'가 과거의 사랑과 상실을 회상하며 젊은 시절의 방황과 성장을 그립니다.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문체로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994) 주인공 '오카다 도루'가 실종된 아내와 고양이를 찾아나서면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기묘한 사건들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현대사와 사회 문제를 상징적으로 다루며, 하루키 특유의 신비주의와 복잡한 서사를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해변의 카프카 (2002) 가출한 소년 '다무라 카프카'의 여정과 아버지 살해 예언을 피해 떠나는 기묘한 모험을 다룬 소설입니다. 프로이트적이고 신화적인 요소들이 가득하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한 독특한 세계관을 펼칩니다.
- 1Q84 (2009)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로, 1984년에서 두 개의 달이 뜨는 '1Q84'년으로 넘어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거대한 종교 단체와 음모론, 그리고 남녀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랑이 교차되며 현대 사회의 불안과 소통의 부재를 탐구합니다.

세명의 작가지만 워낙에 책이 많고 다양해서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을도 오고 했으니
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아니겠습니꺄?
끌리는 제목의 책으로 한권씩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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