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예방수칙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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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예방수칙 확인하세요

by 혜람의 틈새이야기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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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감염 매개모기 확인에 따라 경보 발령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단

말라리아(Malaria)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이름의 기생충(원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이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전파되며, 주로 열대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휴전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원인 및 감염 경로

  • 원인: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속의 기생충. 이 기생충은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 주요 매개체: 주로 '얼룩날개모기'에 속하는 암컷 모기입니다. 이 모기가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사람을 물고, 이후 다른 건강한 사람을 물면서 원충을 전파시킵니다.
  • 기타 감염 경로: 드물게 수혈, 장기 이식, 오염된 주삿바늘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종류

말라리아 원충의 종류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입니다.

  • 삼일열 말라리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종류. 비교적 가벼운 경과를 보이지만, 간에 잠복해 있다가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 주로 열대 지방에서 유행하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원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7일, 길게는 수 년까지도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게 두통, 피로,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전형적인 증상인 **주기적인 오한, 고열, 발한(땀)**이 반복되는 '열발작'이 나타납니다.

  • 오한기: 온몸이 심하게 떨리고 춥다고 느낍니다.
  • 발열기: 39℃ 이상의 고열이 나며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 발한기: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지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한 삼일열 말라리아는 보통 48시간 주기로 이 열발작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나 열대열 말라리아는 발열이 비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만으로 감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우리 모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파주, 인천, 철원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말라리아 원충 양성 모기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주나 빨리 확인된 것으로, 말라리아 발생이 예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보건소에서 발표한 주요 소식

  • 위험지역 확대: 말라리아 위험지역(경기, 인천, 강원) 외의 지역에서도 모기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방제 작업 강화: 보건소는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개인적인 예방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 감시 체계 강화: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외출 시 주의:
    • 해 질 녘부터 새벽까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이므로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모기에 물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 ~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
  2. 주변 환경 관리:
    • 집 주변에 고여 있는 물웅덩이(화분 받침대, 폐타이어 등)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므로 제거해야 합니다.
    • 방충망에 구멍이 없는지 확인하고, 낡은 방충망은 교체해 주세요.
    •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
  3.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 위험지역 방문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세요.
    •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하며 두통, 구토, 설사 등 동반)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

이제 가을이 오긴 하겠죠? 환절기 건강주의도 알려드려요~

환절기 건강 관리 팁

  1. 체온 유지: 아침저녁으로 입을 얇은 겉옷을 챙겨 다니며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아주세요.
  2. 수분 섭취: 건조한 공기로 인해 기관지와 피부가 마르기 쉽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3. 개인 위생: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 감염병을 예방하세요.
  4. 습도 조절: 가습기 등을 활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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